Tiny Bunny
한빛미디어

한 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

talstory

한 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 - 취업왕 이쌤(이송민) 지음 / 한빛미디어

 

 

한빛미디어 서평단 <나는 리뷰어다>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.

 

면접장에 들어가면 처음에 늘 하는 것이 있다. 바로 '1분 자기소개'이다.

 

면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1분 자기소개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, 준비를 잘하면 면접 전반에서 큰 이점이 되지만, 준비가 미흡한 경우에는 면접이 지원자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변하게 된다.

 

1분은 짧지만 긴 시간이다. 이 시간동안 '나'를 가장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 

책에서는, 1분 자기소개가 중요한 이유 세가지를 꼽는데 

 

바로 지원자의 첫인상이며,

지원자가 자신을 주도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몇안되는 기회이고,

앞으로의 면접관들의 질문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.

 

 

1분 자기소개가 중요한 만큼 주의해야할 사항도 있는데, 이 책에 소개된 세가지 사항들은 면접장에서 지양해야 되는 사항으로, 각 항목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.

 

실제로 주의해야하는 항목 중에서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에는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더 와닿았다.

 

이 책에서는 1분 자기소개 시 주의해야 할 점 뿐만 아니라, '1분 자기소개 예시'를 지원자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개해 놓았다.

 

예시 템플릿을 사용하여, 맞춤형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한다면 면접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또한, 신입지원자와 경력지원자는 1분 자기소개에 차이를 두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할 포인트이다. 

 

책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, 간단하지만 핵심은 모두 들어있는 형식으로 자기소개를 한다면 면접장의 첫 시작을 자기 페이스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, 잘 써지지 않던 자소서를 '만만하게' 작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

 

신입과 경력직 각각에 해당하는 경우에 면접 대비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

 

취업 준비 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멘토로서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.

 

' 한 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 '는 평생 취준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.

 

합격 자소서를 참고하는 것만으로는 자소서에서 '나'라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, 이 책은 어떤 질문과 상황에서든 면접관에게 '나'를 영업하는데 성공할 수 있도록 전략을 알려준다.

 

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.

 

한 번의 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수능과 다르게
취업은 넘어져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있습니다. 
...
달리 말하면, 한 번 실수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.


합격과 불합격이라는 '결과'도 중요하지만,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에 이르는 '과정'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.

 

취업왕 이쌤과 함께 모든 취준생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한다면 좋을 것 같다.

 

댓글